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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전략 실천하기 127일차] 쉼 이후에 찾아온 깨달음

by LIFE in 情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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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2일 이후로 글을 적지 않았다. 내가 그러기로 선택했다. 그저 반복되는 일기를 적어나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다. 참고로 나는 성격유형이 ENFP인데 N성향이 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의미라는 게 참 중요하다. 그래서 휴식기간을 가지며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나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다. 그러니 이 글쓰기가 나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면 이어가지 못하는 것이고 조금이라도 나에게 만족감과 뿌듯함을 준다면 이어나갈 힘이 생기는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어떻게든 읽어보려고 여러 독서모임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결국 내가 읽지 않으면 그 책은 나의 것이 되지 않는다. 글쓰기도 마찬가지고, 내가 하고 있는 공부들과 일 또한 마찬가지다. 

 

 나는 시작을 참 잘한다. 근데 어느순간 마무리까지 해야한다는 생각에 시작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근데 그것이 나의 자연을 훼손시키는 일이었고 내가 무언가 지속하지 못하고 불안함에 떨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저 마음이 끌리는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을 매번 마음속에서 무슨 잡소리들이 그렇게 들려오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별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어나가본다. 그냥 내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며칠 전부터 노션강의를 듣고 있다. 작년 초부터 다루고 싶었던 툴인데 마땅한 강의를 찾지 못해서 떠뜸떠뜸 만져보다가 버려두었던 것을 내년의 바쁨을 감당하기 위해 다시 손을 댔다. 근데 이게 어느정도 머리속에 개념적인 부분이 자리잡은 상태로 들으니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다. 180일의 수강기간이 너무 아쉬울만큼 말이다. 강의를 끝까지 듣고 나서 머리속에 굴러다니기만 하는 것들을 정리해내려고 한다. 무조건 해낸다! 왜냐면 나는 앞으로 가야하는데, 그러려면 지금 상황에서 정리가 필요하니까. 

 

 후아 충분히 잘 하고 있다. 더 힘내라.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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