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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은 결혼기념일이다. 벌써 6번째 결혼기념일이다. 근데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이 참 많이 흘렸다. 성공해서 효도해야지 하는 사람들을 바보라고 했는데, 내가 그 바보였다.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외면했다. 좀 더 자주 찾아뵙고 더 자주 전화할 걸... 뒤늦은 후회다... 올 해 말에는 진짜 자동화수익 300만원 달성할 수 있는데. 달성해도 내년에 꽃놀이를 같이 못가게 되면 어떡하지 너무 무섭다. 반복하고 싶지 않은데 바보같은 나는 또 반복하고 있나보다.
주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조금만 더 건강하게 계시다가 가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렇게 해주세요. 제가 엄마가 못한 효도 할 수 있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제발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어요. 엄마가 아프셨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프시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건강하게 계시다가 가실 수 있게 그리고 저랑 조금만 더 계시다가 갈 수 있게 해주세요. 저에게 시간을 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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