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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녹음부스이지만 내 작업실이 된 통칭 엄마방에 있는 물건 중 다른 녹음실로 옮길 짐을 싹 빼내고 책상과 서랍들을 재배치하며 청소를 했다. 물론 물건을 싹 빼내서 깨끗해진 것이기 때문에 물건을 채우면 또 다른 모양새가 되겠지만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깨끗해진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든다. 책장으로 활용하던 이동식 선반을 다시 들여와서 지금 공부에 필요한 책 위주로 다시 세팅해놓으려고 한다. 손뻗으면 닿을 수 있도록!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작업하는데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서 굉장히 마음에 든다.
촬영을 이 공간에서 주로 하기 때문에 뒷 배경에 놓던 크로마키를 치우고 커튼용 조명을 달았다. 완전 예쁘다! 같은 물건을 4분에 1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여 속이 쓰렸지만, 그건 지금 주문해도 5일 이후에 도착이니 그냥 지금 세팅하고 당장 촬영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기로 한다! 그리고 남편 생일 때 사놓은 별 조명도 가져와서 달아보려고 한다. 뒤에서 비춰주는 조명도 중요하다는 걸 촬영하다보니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크로마키를 쓰는 것 보다는 배경자체를 좀 깔끔하게 해두고 촬영을 하는 게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온다.
엄마의 구찌 지갑을 발견했는데, 이건 찐일까? 급 궁금하다. 명품 감정 해주는 곳에 찾아가봐야지. 물론 진짜가 아니어도 앞으로 계속 보관할 예정이다. 엄마가 물려준 유산이니까! 깨끗해진 작업실에 내일은 물건을 분류해서 정리할 예정이다. 후다닥 정리하고 공부해야지.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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